▲ 정상혁 군수가 30일 우박피해를 입은 농가를 방문해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정상혁 보은군수가 30일 오전 6시부터 지난 28일 우박피해를 입은 관내 농가를 방문, 피해상황을 확인하고 농가를 격려했다.

정 군수는 새벽부터 삼승면를 비롯해 수한면, 보은읍, 내북면의 피해 농가를 일일이 방문해 격려하고 위로했다.

정군수는“피해농가 한가구도 누락되지 않도록 정밀조사를 실시하고 신속한 응급조치 함께 복구계획 수립해 피해농가 지원 등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정 군수는 지난 29일 긴급 확대간부회의를 소집하고 28일 발생한 우박피해 농가가 누락되지 않도록 조사 계획을 수립하여 6월 1일까지 철저히 조사할 것을 지시했다.

이러 29일 충청북도지사를 만나, 우박피해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을 건의했다.

한편 보은군은 지난 28일 1~3㎝가량의 우박이 내려 보은읍, 삼승면, 수한면, 내북면 일대 980.8ha에 약 100억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