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증평교육지원청(교육장 김학봉)이 30일 육군학생군사학교(학교장 이상현 소장)와 자유민주주의 기본질서와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제고시키고, 올바른 국가관 및 안보의식 함양을 위한 교육기부 협약을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체결했다.

괴산증평교육지원청과 육군학생군사학교는 체험중심의 안보교육 및 현장 견학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자매결연 확대, 학생의 나라사랑교육, 충·효·예 교육지원 등 안보의식 함양, 학생들의 군사학교 현장 견학 및 병영 체험, 지역 학생들의 방과 후 학습활동 지원 등을 협력하기로 하였다.

육군학생군사학교는 괴산증평 관내 초·중·고 학생들에게 안보교육 및 병영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장병들로 구성된 방과 후 학습 지도단은 이미 지난 4월부터 매주 화, 목요일 괴산중학교와 괴산북중학교에서 학생 60여명에게 영어, 수학을 지도하고 있다.

김학봉 교육장은 "육군학생군사학교와의 교육기부 협약 체결로 안보교육과 병영체험 등을 통해 학생들로 하여금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고, 방과 후 학습 지원으로 학생들의 기초학력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