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외식업조합은 30일 오후 2시 30분 증평문화회관에서 외식업종사자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식품접객영업자 정기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홍성열 증평군수의 특강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들이 준비한 식중독 예방 및 식품위생법 관련 교육, 음식물 쓰레기 처리 방법 교육 등의 순으로 실시됐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특강을 통해 교육, 복지,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의 비전을 소개했으며, 아울러 친절한 서비스와 위생적이고 맛있는 음식으로 지역의 이미지를 높이고 많은 사람들이 찾을 수 있는 증평군을 만드는 데 일익을 담당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식중독 예방 및 식품위생법 관련 교육에서는 음식이 쉽게 상하고 식중독 위험이 높아지는 하절기를 대비해 조리기구의 소독 및 조리원들의 개인위생관리 요령에 대한 내용을 비롯해 모범업소 선정기준에 대한 사항을 전달했다.

또한 음식물쓰레기 처리 요령 교육에서는 음식물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음식문화 확산을 위한 방법 등이 소개됐다.

교육에 참여한 식품접객업 종사자들은 "오늘 받은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고객이 다시 찾을 수 있는 깨끗하고 위생적인 음식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