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한범덕 시장)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동네슈퍼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슈퍼클리닉 대상을 확정, 30일부터 본격적으로 맞춤형 현장 컨설팅에 돌입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슈퍼클리닉 수혜대상은 연간 총 60개 점포이고 1차 모집 결과 37개소가 신청했으며 시는 현지 평가와 선정위원회를 거쳐 32개를 우선 선정했다.

선정 기준은 청주시에 소재하고 있으며 경영 개선 의지가 있는 중소규모 슈퍼이다.

선정된 점포 경영주는 1차로 집합교육을 이수했으며 30일부터 본격적으로 현장 맞춤형 컨설팅을 받는다.

이번 1차 현장지도에는 컨설턴트 8명이 투입돼 1인당 4곳을 맡아 1대 1로 지도한다.

지도 내용은 고객 응대 방법, 매장 진열 방법, 매출관리, 점포 환경 개선 등이다.

시는 이번 슈퍼클리닉제가 동네슈퍼마켓을 운영하는 점포주의 경영마인드 향상, 점포 환경개선 등을 이끌어 동네슈퍼를 찾는 고객 수와 매출이 증가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슈퍼클리닉제 2차 신청 기간은 다음달 11∼22일이며 참여를 원하는 경영주는 청주슈퍼마켓협동조합(☏043-297-2285∼6)인 청주시 경제과(☏043-200-2324)에 문의하면 된다.

청주시와 소상공인진흥원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 3월 슈퍼클리닉제 업무 협약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