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실내수영장 등을 갖춘 국민체육센터를 내년 말까지 건립하기로 해 인근 지역 수영장을 이용했던 주민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사업비 71억원(국비 31억원, 도비 5억원, 군비 41억원)을 들여 진천읍 교성리 74 진천종합운동장 인근에 지하 1층, 지상 2층, 건축바닥면적 1777.05㎡, 건축전체면적 2975.32㎡ 규모의 국민체육센터를 다음 달 착공해 내년 말 완공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진천국민체육센터는 8레인(25m×19m)을 갖춘 수영장과 헬스장,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신정호 진천군 문화시설팀장은 "현재 입찰공고 중이고 다음 달 착공할 예정이다. 국민체육센터가 건립되면 증평과 음성 등 인근지역 수영장을 이용했던 지역주민이 불편을 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