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덕흠(58)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장의 자서전 '늘푸른 소나무 박덕흠의 희망에세이' 출판기념회가 28일 오후3시 충북 영동군 영동읍 영동체육관에서 보은·옥천·영동 주민과 전·현직 국회의원, 전문건설협회원 등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박덕흠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장의 자서전 '늘푸른 소나무 박덕흠의 희망에세이' 출판기념회가 28일 오후 3시 충북 영동군 영동읍 영동체육관에서 보은·옥천·영동 주민과 전·현직 국회의원, 전문건설협회원 등 2천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향에 머무는 동안 농촌경제가 날로 어려워져 안타깝다"면서 “고향의 젊은 후배들에게 늘 푸른 소나무처럼 새로운 희망, 아름다운 희망, 준비된 희망을 전해주는 메신저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서청원 전 미래희망연대 전 대표는 축사를 통해 “누구나 꿈은 있지만 열정과 노력이 없으면 실현이 불가능하다”면서 “열정과 노력으로 성공한 박 회장이 늘푸른 소나무처럼 고향 발전을 위해 일할 기회를 달라”고 말했다.

정우택 전 충북지사도 축사를 통해 “박회장은 우편 집배원처럼 성실하고 변함없이 고향발전을 위해 일하는 사람이라”면서 “국밥집 아들이 4만여 회원을 거느린 전문건설협회장 된 것 만으로도, 리더로서 갖춰야 덕목을 갖춘 휼륭한 인물”이라고 말했다.

김병찬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출판기념회에 정치권에서는 서청원 미래희망연대 전 대표 (옛 친박연대)와 정우택 전 충북지사, 추병직 전 건설교통부장관, 정두언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장, 한선교ㆍ 권택기ㆍ정태근 한나라당 의원, 김성호 전 민주당의원, 박상규 민주당 전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김성호 전 민주당의원도 “당이 다르지만 인간적 정과 의리 때문에 어렵게 기념회에 참석했다”며 “박 회장이 인생의 멘토이자 친형제 이상으로 정치를 떠나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다”고 말했다.

이날 정두언 의원이 자신의 노래 ‘희망’을, 보은 출신 가수 태진아가 ‘동반자’를 불렀고 국민가수 조영남씨가 출연해 축하 무대를 마련했다.

또 박희태 국회의장, 유승민 한나라당 최고위원, 박기순 살롬의원장, 정운찬 전 국무총리, 프로골퍼 양용은, 김보민 KBS아나운서, 탈랜트 임예진, 남궁근 서울과학기술대총장 등이 영상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박 회장의 자서전 '늘푸른 소나무 박덕흠의 희망에세이'((주)상징문화 출간)는 총 193쪽으로 ▲ 1부 국밥집 막내 아들 박덕흠, ▲ 2부 서울살이, ▲ 3부 내고향 충청도, ▲ 4부 세상을 보는 지혜, ▲ 5부 내 남편, 그리고 아버지 박덕흠, ▲ 6부 당신에게 쓰는 편지로 구성 돼 있다.

또 산악인 허영호와 박희태 국회의장, 가수 태진아 등 국내외 유명인 12명이 박 회장을 바라본 느낌도 소개해 놓았다.

한편 박 회장은 한나라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과 대한노인회 정책이사, 법제처 국민법제관(중소기업분야)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21일 충북 남부지역(보은·옥천·영동)에서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