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한범덕 시장)는 청주교육지원청(홍순규 교육장)과 24일 오후 청주시청 접견실에서 주5일 수업제 안착을 위한 토요 프로그램 지원 업무협약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 시장과 홍 교육장, 김재범 학무국장, 김대식 교육과정운영과장 등은 주5일 수업제 시행에 따른 학교 밖 지역사회 토요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상호 지원과 협력에 대한 협약 후 상호 발전방안 등을 논의했다.

시와 지원청은 향후 다양한 토요 프로그램 공동협의 개발과 운영, 주민센터·체육관·수련시설 등 지역사회의 유관기관 시설 활용과 지원, 취약계층 지원 강화, 학교와 지역사회의 인·물적 자원 및 교육정보 공유, 시 홈페이지를 이용한 지역사회 토요 프로그램 홍보 등 학생들의 체험활동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

한 시장은 "주5일 수업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토요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번 협약이 학생들의 창의적 체험과 학습효과를 향상시켜 교육문화도시 청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올해부터 초·중·고등학교 주5일 수업제 시행에 따라 학생들이 문화, 예술, 스포츠 등 다양한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고 학습의 장이 학교에서 지역사회로 확대되면서 교육청과 지자체의 유기적 협력과 지원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