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깨끗하고 청결한 도시환경 이미지 제고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꽃길 가꾸기사업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그동안 읍면동별로 추진해 온 꽃길 가꾸기 사업의 문제점을 개선ㆍ보완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해 확산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평가를 진행한다.

평가내용은 사업계획 수립에 의한 꽃길조성 추진실적, 조성지 위치의 적정성, 주민관심 및 참여도, 조성지 사후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시는 상반기 평가를 위해 공무원 2명과 외부위원(조경전문가) 1명으로 구성된 평가팀을 구성, 이달 말까지 각 읍·면·동의 꽃길 조성지에 대한 현장 확인과 함께 계획대비 추진실적 등의 평가에 나섰다.

이재식 시 공원녹지담당은 “이번 꽃길조성 평가를 통한 우수 읍 ·면 ·동 시상으로 일선부서의 사업추진 의욕 증대와 함께 지역주민의 관심과 참여가 높아져 도민체전, 세계조정선수권대회, 전국체전 등 앞으로 있을 대규모 행사로 충주를 방문하는 외지인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이번 상반기 평가결과 우수 읍·면·동에 대해서는 6월중 시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