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공약이행 시민평가단(단장 김우식, 청주대 교수)이 민선 5기 2년차 한범덕 시장의 52개 공약사업 추진 상황을 평가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주요 평가 대상은 5개 분야 52개 공약사업이며 초·중학생 무상급식 시행, 일자리 4만개 창출, 청주시 복지재단 설립, 꽃의 도시 청주 만들기, 시민이 편리한 대중교통 체계 구축 등이다.

올해는 민선 5기의 반환점이 되는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분과별 5개 분과위원장을 중심으로 분과별 서면평가와 수시 현장점검을 병행, 시민 눈높이에 맞는 꼼꼼하고 내실 있는 평가를 실시 중이다.

평가단은 오는 24일 2차 분과위원장 회의를 열고 그동안 분과위별 평가에 대한 문제점 및 개선방안, 기타 건의사항을 토론한 후 공약사업 추진부서에 의견을 통보한다.

이어 다음달 14일 최종보고회를 개최, 공약사업 이행 정도를 시민에게 알리고 부진 사업에는 더욱 박차를 가해 시민과의 약속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2010년 일반시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공약이행 시민평가단 49명의 활발한 활동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