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이 수반되지 않고 작은 것만 바뀌어도 시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를 공모한 청주시가 ‘따뜻한 시책’ 발굴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말까지 ‘따뜻한 시책’을 공모한 결과 일반행정, 환경, 도시, 교통,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128건(일반시민 16, 공무원 112)이 접수됐다.

시는 접수된 아이디어를 1·2차 서면심사, 20건 내외를 선정해 이달 말 ‘따뜻한 시책’ 발굴 한마당을 개최하고 우수시책은 시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선정된 우수시책 제안자에게는 상장이 주어지며 부상으로 금상 50만원, 은상 40만원, 동상 30만원, 장려상 20만원, 노력상 10만원이 지급된다.

자치행정과 시정담당은 “생활 속에 살아 숨 쉬는 생생한 아이디어를 연중 발굴해 시민불편을 없애고 누구나 공감하는 ‘따뜻한 시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