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도젠 크로스, 공리, 아이쉬와라 라이, 김윤진 <로레알파리 제공>

월드스타 김윤진이 오는 25-26일(이하 현지시각) 세계적 스타들과 함께 제65회 칸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으며 아름다움을 뽐낸다.

21일 프랑스 뷰티브랜드 로레알파리에 따르면 김윤진은 세계적인 배우 공리·아이쉬와라 라이·앤디 맥도웰, 슈퍼모델 도젠 크로스 등과 함께 칸영화제 레드카펫을 걷는다.

김윤진은 2009년부터 로레알파리 브랜드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공리, 아이쉬와라 라이, 도젠 크로스, 앤디 맥도웰도 역시 로레알파리의 모델들이다. 로레알파리는 칸영화제를 15년간 후원해온 공식 파트너이다.

이를 위해 김윤진은 22일 한국을 출국해 프랑스 파리에서 이틀간 공식 일정을 소화한 뒤 25일 칸으로 이동해 로레알파리 뷰티 화보 촬영 등에 나선다.

이어 이날 오후 7시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감독이 감독하고 로버트 패틴슨이 주연한 경쟁부문 진출작 '코스모폴리스' 시시회에 참석한다. 김윤진은 이 영화 시사회 참석을 위해 '팔레 데 페스티벌' 극장 앞 레드카펫을 생애 처음으로 걷게 된다.

로레알파리에 따르면 이날 레드카펫 세션에는 인도 최고 국민 여배우 아이쉬와라 라이, 세계적인 슈퍼모델 도젠 크로스와 리야 케베데 등이 함께한다.

26일에는 미국·중국·한국 미디어와의 라운드 인터뷰가 릴레이션 형식으로 이어진다.

김윤진은 이날 오후 6시15분 경쟁 부문에 진출한 미국 신예 감독 제프 니콜스의 '머드(mud)' 시사회에 참석하기 위해 팔레 데 페스티벌 극장 앞의 레드카펫 위에서 다시 선다. 김윤진은 여배우 공리, 할리우드 여배우 앤드 맥도웰과 함께 카메라 플래시 세례를 받을 예정이다.

로레알파리는 이번 영화제가 진행되는 약 2주 동안 '뷰티 아티스트리 팀'을 운영한다. 메이크업·헤어·스킨·네일·패션까지 5개 분야 10명으로 구성된 아티스트들은 칸영화제에 참석하는 세계적인 배우와 스타들의 뷰티와 스타일을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두 책임지고 레드카펫 위에서 이들의 뷰티와 스타일룩을 연출하게 된다.

연합뉴스 : ckch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