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은 지난 2월부터 봄철 산불조심 기간에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산불 발생 제로'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해마다 1~2건의 산불이 발생해 산림피해를 입었지만 올들어 산림 재난이 전혀 없었다.

이는 산불감시원에게 신고단말기 등을 지속적으로 보급하고 감시인력을 적재적소에 투입 운영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군 관계자는 “이달 말 석가탄신일 등이 있다. 오는 31일까지 상황실을 계속 가동해 산불방지에 힘쓸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