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이달과 9월 2회에 걸쳐 관내 11개 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발급서비스’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발급서비스는 주민등록증 신규 발급대상자가 대부분 학생임을 감안해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지난해부터 상·하반기로 나누어 서비스를 실시했다.

대상자는 충주시에 거주하는 만17세의 고등학교 재학생으로 현재 180여명이 신청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읍 · 면 · 동 주민등록담당 공무원 12명과 함께 4개 팀으로 합동반을 구성, 23일부터 충주공고를 시작으로 4개 학교를 방문해 주민등록증을 발급할 계획이다.

이의민 시 가족관계등록담당은 “학생들이 관공서를 방문해야 하는 시간적 부담을 없애고, 자칫 발급기간이 경과돼 과태료 대상이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서비스를 계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현장 서비스를 추진하는 등 시민중심의 고객감동 섬김 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 관련 문의사항은 시청 종합민원실(☏850-542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