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데일리
칼럼칼럼
선체후용(先體後用)의 이치윤종진박사의 사주명리이야기 (3)
세종데일리  |  webmaster@sjdailynews.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1.11.28  10:20:28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이 세상 우주질서와 천지만물은 모두 선체후용(先體後用)의 관계에 있다고 할 수 있다. 본래 체용(體用)이란 말의 원시적 의미는 ‘사람의 몸과 그 행위’라는 뜻으로 사용되었지만, 오늘날 일반적으로 체용개념을 말할 경우에는 체는 ‘본체(本體)’란 의미로, 용은 ‘작용(作用)’이란 의미로 정의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사전적 정의만으로는 체용이란 말의 범주 속에 들어있는 다양한 의미를 충분히 파악할 수 없음은 물론, 체용이란 용어 그 자체의 의미에 대해서도 시대에 따라 또는 학자에 따라 각각 해석을 달리하기도 한다. 다만, 어떠한 경우이든 체와 용의 관계를 논리적으로 분석하면, 用의 근원은 체이며 體는 용보다 선행하기 때문에 언제나 ‘선체후용(先體後用)’의 관계가 된다는 점이다.

사주명리학적인 관점에서 볼 때 사람들의 운명과 인생도 선체후용의 관계에 있는 것 같다. 즉 그 사람이 타고난 사주팔자는 체라 할 수 있고 그 사주팔자에 따라 겪어가게 되는 운명과 인생은 용이라 할 수 있다. 또한 그 사람의 사주팔자에서 타고난 재(財)와 관(官)은 체라 할 수 있고 그 사주팔자에 따라 이루어지게 되는 재물과 명예는 용이라 할 수 있다. 사주에 재물을 타고난 사람은 재물이 들어오고, 사주에 명예를 타고난 사람은 명예가 들어온다.

재물과 명예는 모든 사람들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가장 기본적이고도 중요한 조건이 된다. 그리하여 사주의 용신은 오직 재(財)와 관(官) 뿐이라고 할 수 있으며, 또한 남자에게 있어서 재(財)는 여자(아내)를 의미하고, 여자에게 있어서 관(官)은 남자(남편)를 의미하는 것이다. 사주팔자에 재(財)와 관(官)이 있는 사람은 선체가 있으니 후용도 있는 법, 그렇다면 많은 사람들이 그토록 원하는 재물과 명예가 사주팔자에 없는 사람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첫째, 항상 자신의 몸(身)과 집안을 깨끗이 하라. 속 빈 사람이 겉만 화려하다고, 즉 몸 짱을 만들거나 명품 옷을 걸치라는 말이 아니다. 언제나 깨끗하고 단정한 차림새를 하라는 것이다. 특히 대문과 현관은 그 집안의 사람은 물론 그 집안의 기운이 출입하는 곳이다. 좋은 기운은 언제나 깨끗한 문을 통하여 들어온다. 그러니 매일 아침 정성껏 쓸고 닦아라. 옷차림이 꾀죄죄하거나 집안이 지저분하면 들어오던 돈도 다시 도망가는 법이다. 돈도 깨끗한 사람, 깨끗한 집안을 좋아한다. 

둘째, 항상 언행을 조심하고 공손한 말씨를 사용하라. 말 한마디로 천 냥 빚 갚는 것도 좋지만, 요즘은 말 한마디에 평생의 성공과 실패를 가져올 수 있는 시대다. 어떤 사람의 말 한마디는 생사(生死)를 좌우하고, 어떤 사람의 말 한마디는 당락(當落)을 좌우한다. 겉은 명품 옷을 걸쳤는데 말투가 상스러운 사람은 졸부로 오해받기 쉽고, 지위는 남들이 부러워할 만큼 올랐는데 말투가 가벼운 사람은 음사(蔭仕:과거를 거치지 않고 부모나 조상의 공덕으로 관직에 나아감)한 사람으로 오해받기 쉽다. 졸부가 가진 재물과 음사한 사람이 가진 명예는 결코 오래가지 못한다. 덧없이 사라지고 만다.

셋째 항상 좋은 생각을 하고 감사한 마음을 가져라. 주역(周易) 계사전(繫辭典)에 보면 “글(書)로써는 말(言)로 표현하는 바를 다 나타내지 못하고, 말(言)로써는 마음(心)속에 있는 바를 다 나타내지 못한다”는 말이 있다. 평소 그 사람이 행동하는 모습과 생각하는 마음씨를 보면 복이 들어올 사람인지 나아갈 사람인지 알 수 있다. 어쩌다 좋은 시절을 만나 많은 재물을 쌓았거나 혹은 높은 지위에 오른 사람일지라도 그 사람이 지은 악업(惡業)이 있으면 언젠가 반드시 부메랑이 되어 자신에게 돌아온다.

선체후용의 이치를 가장 잘 나타낸 말이 “뿌린 대로 거둔다”라는 말이다. 돈을 벌고 싶은 사람은 돈이 들어올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놓아야 하고, 명예를 이루고 싶은 사람은 명예가 들어올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놓아야 한다. 사람들의 사주팔자에는 명고이박(名高利薄)의 사주도 있고, 이고명박(利高名薄)의 사주도 있는 법, 비록 자신의 사주팔자에 재물과 명예가 없더라도 스스로의 행동여하에 따라서는 얼마든지 살아갈 수 있는 만큼의 돈과 명예는 가질 수 있다. 

   
 

다원미래예측연구소장, 전청주대교수
(법학박사/명리학박사수료)
019-9292-4698

 

< 저작권자 © 세종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세종데일리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2)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대빵
ㅁ명언입니다..체란 어떠한 문자나 언어로도 표현할수없는 우주와 내가 하나인자리 그자리가 작용을통해 나타나는것이 용이라하였읍니다. 모든것은 내가짓는 업과 행에따라 나타나지요. 박사님말씀명심하여 행하겠습니다.
(2011-12-13 14:25:14)
해정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항상 현관청소 깨끗이 할께요......

(2011-11-29 01:22:06)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2)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충북 청주시 서원구 내수동로 114번길 66(사창동, 청주스포츠타운)  |  대표전화 : 043)273-2580  |  팩스 : 043)274-2580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충북 아 00065  |  등록일자 : 2011.08.24  |  발행ㆍ편집인 : 김태순  |  청소년보호 책임자 : 김태순
Copyright 2011 세종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sjdail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