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은 '학교 “별일 아니라 보고 안해”' 제하의 기사를 1면 TOP에 실었다. 이 신문은 충북 청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6학년 여자 어린이가 동급생들에게 잇따라 집단폭행을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데 이어 학교 측이 이 같은 사실을 알고 있었으면서도 교육청에 보고조차 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는 후속 보도를 속보 형식으로 내보내며 피해학생 학부모가 수사기관에 가해학생들을 고소할 예정이고 교육과학기술부, 도교육청 등에 민원을 제출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동양일보는 '국립암센터 분원 오송·대구 2라운드'를 1면에 올렸다. 동양일보는 '지난 2009년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경쟁에 이어 첨복단지 내 암센터 분원 유치를 놓고 또 다시 두 지자체의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충북도가 충청권 3개 시·도 지역주민 대표자들로부터 ‘국립암센터 분원 오송유치 서명부’를 받았고 대구는 암센터의 항암제, 임상연구를 첨복단지와 연계하면 세계적 수준의 항암연구, 치료제 개발을 선도할 수 있다는 점을 홍보 중이라고 전했다.

충청투데이는 1면에 '바늘구멍 취업… 로스쿨도 예외없다'는 기사를 실었다. 이 신문은 로스쿨 재학생의 사례를 들며 내년 최초 배출되는 로스쿨 1기 졸업생 대다수가 미취업 상태에 머물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자 졸업을 앞둔 학생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고 로스쿨 졸업생의 대규모 실업난이 예고되면서 담당 교수들 역시 취업자리 확보에 고심 중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