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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초유 불참사태 벌어지지 않는다충북연극協, 단일팀 구성 전국연극제 참가
신홍균 기자  |  topgunh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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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5.16  18:3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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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문화재단의 편향 지원 논란을 문제 삼으며 충북예총에서 탈회하고 전국연극제 참가까지 거부하려 했던 충북연극인들이 하나로 뭉쳤다.

충북연극협회는 최근 개최한 이사회에서 단일팀을 구성, 올해 전국연극제에 참가하기로 했다.

충북연극협회는 대회 기간 중인 다음달 19일 오후 4시와 7시 30분 작품 ‘맹진사댁 경사(사진)’를 무대에 올린다.

오영진 작가의 ‘맹진사댁 경사’는 서구 극작술의 영향을 받은 근대극이면서도 한국인의 원형적 상상력과 몸짓·소리·언어가 잘 스며들어 있어 가장 한국적 명작 희극이라는 평을 듣는다. 영화, 뮤지컬, 국립극단 레퍼토리로 자주 공연됐다.

충북연극협회에서는 이 작품에 청주·제천·충주지역 극단 배우 27명이 출연하고 이창구 전 청주대학교 교수가 연출을 맡으며 진운성 회장이 전체 총괄한다.

올해 전국연극제는 다음달 5~23일 광주문화예술회관 등에서 열린다.

전국연극제는 매년 서울을 제외한 전국 15개 광역시·도 대표 극단들이 대통령상을 놓고 경연을 벌이는 대표 연극축제다.

충북연극협회는 지난 4월 2~5일 청주, 제천 등에서 4개 팀이 참가하는 지역 예선인 충북연극제를 열 예정이었으나 당시 충북문화재단 사태가 터지면서 취소하고 연극사상 초유의 전국연극제 불참을 결의했다.

진 회장은 "피해를 입은 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충북예총의 결단을 존중하며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주자는 데 뜻을 모았다"며 "일부 반발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충북예총의 뜻에 동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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