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시장 한범덕)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옆 국민생활관에서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현대백화점 충청점의 우수협력사와 도급사 65개가 직접 참여하며 근무인력 1천여 명을 현장 면접 후 채용할 예정이다.

주요 모집직종은 협력사의 샵매니저, 판매직, 도급사의 캐셔·배송관리·시설관리·주차·안전·미화 등이다.

시는 현대백화점 충청점과 함께 하는 이번 채용박람회에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청년실업자, 경력단절 여성, 중장년 재취업희망자, 고령자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이 참여해 일자리 미스 매칭 해소에 따른 서비스업계의 적극적 고용 활성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행사일 현장면접 및 채용에 지원하는 구직자에게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사전등록 구직자의 합격률을 높이기 위한 취업매칭 컨설팅, 취업 및 직장생활 적응 관련 심적 부담감을 덜어주기 위한 취업 멘토링과 구직스트레스 상담, 자기에게 맞는 직업 찾기와 전략적 준비를 도와주기 위한 직업심리검사지문적성검사, 이미지 메이킹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문의는 청주시 일자리종합지원센터(☏043-221-9191)로 연락하면 된다.

시 고용지원담당은 "오는 8월 말 오픈 예정인 현대백화점 충청점 개점 이후 앞으로 약 2천500여명 이상 고용을 통해 지역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회서비스 고용 확대로 삶의 질과 사회보장 강화를 지향하는 주민욕구 충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