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예성여중(교장 최갑주)은 제31회 스승의 날을 맞아 14일 교정에서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충주예성여중은 2011학년도 교육과학기술부 주최 전국 '방과후학교 대상'을 수상한 저력으로 토요 전일제가 시행되고 있는 학교다.

올해도 평일 점심시간과 토요일 및 일요일을 이용해 가야금, 바이올린, 플루트, 클라리넷, 첼로, 기타, 오카리나, 성악 중창, 보컬밴드, 스포츠 댄스 등 다양한 방과후 활동을 운영해 왔다.

이에따라 학생들이 평상시 연습한 실력을 스승의 날을 맞아 선생님들 앞에서 뽐낸 것이다. 촌지 문제로 스승의 날 행사가 축소되고 있는 요즈음 스승과 제자 사이에 음악을 통해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한 것이다. 이날 기악합주와 NS 댄스동아리, 성악 중창 공연을 감상하며 함께 즐긴 교사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