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철이 '탑밴드2' 3차예선 심사 중 실신에도 불구,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심사위원 신대철이 5월12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진행된 KBS 2TV 밴드서바이벌 '탑밴드2'(톱밴드2/TOP밴드2) 3차예선 심사 도중 쓰러지는 일이 발생했다. 실신 이유는 감기몸살을 동반한 과로.

오후 1시부터 시작해 오후 11시까지, 총 10시간 넘게 진행된 녹화에 얼마 전부터 감기몸살을 앓고 있던 신대철이 결국 자리에서 쓰러졌다. 이에 따라 녹화는 일시 중단됐고 구급차까지 출동했다.

잠시 휴식을 취한 신대철은 관계자들의 부축을 받으며 심사위원석에 재등장했다. 아픈 와중에도 3차예선 심사에 대한 굳은 의지를 보인 신대철의 프로다운 면모에 방청객들은 아낌없이 박수를 보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탑밴드2' 3차예선은 12일에 이어 13일에도 이어진다. 하루 더 녹화를 소화해내야 하는 신대철의 건강상태에 제작진 및 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