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와 식품위생단체는 14일 제11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도청 대회의실에서 기념식을 시작으로 16일 어르신을 위한 무료점심 나누기와 성안길에서는 홍보 가두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맛․청결․친절 서비스 실천운동 및 식중독 예방, 부정불량식품 근절을 위한 식품위생단체 대표 결의문 채택과 식품안전 관리 유공자 22명에게 표창 수여도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북지회 등 9개 단체가 떡과 해장국 등 500인분을 준비하여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외롭게 지내는 어르신과 함께 무료점심 나눔 행사를 위해 마련했다.

또한 성안길에서는 식품위생단체 임직원 및 공무원 100여 명이 사회적 관심이 되고 있는 가공식품과 소금 과다 섭취로 인한 나트륨 줄이기 홍보 캠페인과 기온상승에 대한 여름철 위생관리와 식중독 예방에 대하여 홍보를 할 예정이다.

김창현 도 식품의약품안전과장은 “도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농산물 사용 확대와 신선식품 공급을 통해 식생활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나트륨 저감화를 추진하는 등 음식문화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료 점심 나누기 행사에 참가한 식품위생 9개 단체는 외식업, 휴게음식업, 유흥․단란주점업, 떡류식품가공업, 추출가공식품업, 영양사회, 조리사회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