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의 충주세계무술축제가 국내에서 가볼 만한 축제 20선 중 3위에 선정됐다.

27일 충주시에 따르면 축제 전문 월간지 ㈜참살이가 최근 주최한 제3회 가볼 만한 축제 선정을 위한 전문가 의견조사와 온라인 투표에서 충주무술축제는 문화예술 분야 축제 중 18%의 지지를 얻어 3위에 선정됐다.

춘천마임축제(29%)와 천안흥타령축제(22%)가 각각 1, 2위에 선정됐다.

올해 13회째 행사를 치른 충주세계무술축제는 국내 유일의 유네스코 공식후원 축제로 지난 9월2일부터 7일 동안 충주시 칠금동 세계무술공원에서 '세계무술과 문화의 만남'이란 주제로 16개국 34개 단체가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1998년 시작된 충주세계무술축제는 그동안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축제, 유망축제로 지정되는 등 좋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