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용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도모를 위해 도매시장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도매시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음달까지 1억3천500만원을 들여 도매시장 환경개선과 노후시설 보수를 실시한다.

이번 환경개선사업은 도매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안전과 시설물 이용 시의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농산물을 경매과정에서부터 소비자에게 공급할 때까지 신선도를 유지해 안전한 농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사업으로는 청과동과 수산동 방수 및 도색, 청과동 물받이 교체, 청과동 스틸그레이팅 및 배수로 보수, 야외경매장 비가림시설 설치, 수산동 저빙실ㆍ냉장실 보수 등 9건이다.

지봉구 관리담당은 “이번 환경개선 사업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올 상반기 내에 모든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도매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불편사항 개선과 신선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농수산물도매시장은 지난 1995년 11월 공영도매시장으로 개장된 이래 안전 먹거리 제공과 생산자ㆍ소비자 이익보호 및 서민생활 안정에 기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