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반도체고(교장 신경인)가 10일 오후 5시 고용노동부 충주지청에서 현대아반시스(대표 이종진)와 대전지방고용노동청충추지청(청장 박영길)과 ‘마이스터고교 취업률 제고와 기업의 맞춤인재 채용’을 주요내용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에 대한 취업지원과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취업지원과 맞춤형 인재양성 프로그램 개발, 고용지원서비스 제공, 마이스터고 취업지원행사(취업특강, 직장체험), 상호 인적네트워크 구축 관련 정보공유 활동을 펼치게 된다.

충북반도체고 관계자는 “이러한 업무협약이 선취업 후진학 시스템을 정착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특성화고 정체성 확립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아반시스는 2010. 12. 15 CIGS 박막태양전지 양산을 위해 세계 최대 유리ㆍ건축 자재업체인 프랑스 생고방(Saint-Gobain)사의 자회사인 독일의 AVANCIS사와 세계 굴지의 종합 중공업 업체인 현대중공업㈜이 50대 50의 비율로 투자하여 설립한 합작회사다.

2011년 6월 부터 오창산업단지 내 외국인 투자지역에 공장을 건설 중에 있으며 2012년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으로 제품을 양산할 계획으로 아직 초기단계에 있는 국내 박막전지 분야의 양산시기를 앞당기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