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사무총장 김화진)는 9일 오전 오창 벤처프라자에서 대전광역시 조욱형 기획관리실장, 충북도 김재갑 균형건설국장, 충남도 임만규 기획관리실장, 세종시출범준비단 이재풍 기획총괄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위정책협의회를 가졌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세종특별시 출범을 앞두고 세종시 건설과 중앙부처 이전이 가시화되면서 충청권 지역 간의 상호 연계협력 발전전략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특히 다음달 5일 세종시에서 충청권 3개 시·도지사와 세종시장 당선자가 참석한 가운데 ‘세종시와 충청권 상생발전 구상’ 정책세미나를 개최키로 협의했다.

이 협의회는 충청권 3개시·도 관련부서 실·국장 및 충청권광역위 사무총장이 매년 수시로 충청광역권 정책 현안이 있을 때마다 협의하는 기구이다.

김화진 충청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 사무총장은 “금년은 충청권이 새롭게 거듭나는 원년의 해로 세종특별시 출범, 충남도청 내포시 이전, 세종시와 연계한 광역교통망 체계 구축,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사업 추진 등 한반도의 신 중심축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충청권이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충청권광역위가 기능과 역할에 충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