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천 관내 음식과 명소를 소개하는 '옥천의 맛 그리고 향수 100리' 안내책자.

옥천군이 지역의 맛깔나는 음식과 아름다운 명소를 소개하는 '옥천의 맛 그리고 향수 100리'라는 옥천안내책자 2천500권을 펴냈다.

군은 2천만원으로 작년 10월 선정된 모범업소 41곳의 맛있는 음식과 별난먹거리로 개발된 음식점 11곳의 향토색 짙은 음식 사진을 담았다.

옥천읍 올갱이국밥, 오리요리, 두부전골 동이면 민물고기 매운탕, 군북면 버섯찌개 등 읍면별로 요리를 소개하고 있다.

또, 지역에서 6회째 실시해 오고 있는 향토음식경연대회의 수상 음식과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포도, 복숭아, 부추, 인삼, 묘목, 옻, 깻잎 사진 등을 실었다.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로 가공된 참기름, 김치류, 참옻 등 가공 식품 등도 소개해 놓고 있다.

특히 대청호와 금강변을 따라 형성된 향수 100리 자전거길을 따라 먹거리 지도와 옥천의 관광명소를 안내하고 있다.

이외에도 숙박, 여행일정별소개, 관공서 및 주요기관별연락처 등 여행정보가 가득하다.

군 관계자는 "이 책자에는 옥천의 참맛을 내는 음식과 관광명소, 축제 등을 소개하고 있다"며 "이 한권만 있다면, 1년 365일 맛있고 즐거운 옥천여행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 책자를 전국 지자체와 관광지 주변 휴게소 등에 배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