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은 2013년도 예산 편성에 앞서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9일 군에 따르면 이달말까지 군민을 대상으로 인터넷과 서면을 통해 설문조사를 실시해 예산편성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내년도 예산 편성 방향 설정에 활용할 방침이다.

인터넷 설문조사는 군청 홈페이지(http://www.yd21.go.kr) '예산 편성에 바란다'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서면설문조사는 마을이장, 새마을지도자 등 350여명을 대상으로 이뤄지게 된다.

설문내용은 △교육 △문화관광 △환경 △보건복지 △농업·임업 △건설교통 △도시주택 등 7개 분야의 우선 투자사업에 대한 주민 의견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내년도 우리군 재정을 보다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