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경국 충북도 행정부지사와 한범덕 청주시장,홍순만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은 9일 오후 도청 대회의실에서 '녹색교통 구현을 위한 공동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박경국 행정부지사는 9일 오후 도청 대회의실에서 한범덕 청주시장, 홍순만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과 시 ·군 교통담당 공무원, 유관기관 임직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교통 구현을 위한 공동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충북도, 청주시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녹색교통시스템 구축을 위한 녹색기술 개발 △녹색교통 신기술 개발 및 기 개발된 시스템의 보급 및 활용을 위한 공동노력 △녹색교통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기술교육 및 훈련을 활성화 하는 데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도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서 개발된 신 교통 분야에 대한 적합한 교통수단을 모색하는 등 교통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어 열린 미래녹색교통설명회에서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서 개발한 도시철도 적자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해법으로 떠오르고 있는 바이모달 트램이 소개됐다.

또한 고무바퀴 한국형 무인 경전철을 비롯해 배터리로 움직이는 무가선 트램, 저심도 지하철도, 개인용 교통수단 등 미래 녹색교통시스템과 차세대 고속철도, 신소재 틸팅열차, 초고속 자기부상열차 등 신 교통 모형전시물이 전시되어 교통관련 공무원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