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은 오는 16일까지 집중 발굴기간을 운영, 복지 사각지대 놓여 있는 복지소외계층을 발굴한다고 7일 밝혔다.

발굴 대상은 △부양의무자 기준 초과로 인한 기초수급탈락자 △주 소득자의 실직 및 휴·폐업에 따른 소득상실 등으로 긴급 지원이 필요한 가구 △공원·화장실·컨테이너박스·비닐하우스·빈 집 등에서 생활하는 비정형 거주자 등 생활이 어려워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빈곤계층이다.

군은 이번에 발굴된 위기가정과 장기적이고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가정에는 가정의 다양한 복지욕구 해결과 공공·민간 급여·서비스 자원 등을 통합적으로 연계 제공해 복지소외계층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방침이다.

박갑순 군 주민생활과장은 “‘힘이 돼 드리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생활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찾아 청원군을 희망으로 가득 채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공무원 3명과 전문요원 3명 등 6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희망복지담당 부서를 신설, 복지 관련 민원을 원스톱으로 처리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