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문화예술체육회관(관장 최정숙)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2012 소외 아동․청소년 오케스트라 교육지원사업에 청주시립교향악단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협력 추진하는 ‘꿈나무 오케스트라’가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전국의 많은 지자체와 문화재단이 참여한 이번 공모에서는 1차 서류전형을 통과한 18개 단체가 경합을 벌여 최종적으로 전국에서 10개 기관·단체가 선정됐다.

지역의 소외 아동과 다문화 가정 등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개인·그룹지도로 악기교육과 오케스트라를 경험하게 해주는 교육 프로그램인 한국형 엘 시스테마(지역사회형 오케스트라 교육) ‘꿈나무 오케스트라’는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여가시간을 활용토록 함으로써 학교폭력 예방과 정서 순화에 도움을 주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시립교향악단은 국비 1억원을 지원받아 이달부터 2013년 4월까지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