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이 5월 발명의 달을 맞아 학생들의 미래 창의력 향상을 위해 도내 12개 발명교실을 중심으로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역 발명교실을 중심으로 청주중 발명교실에서는 청주시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5일(화)에 항공우주탐구교실을, 26일(토)에는 청주학생발명꿈나무잔치를 열어 로봇탐구대회를 비롯해 발명 공작·창작·만화그리기·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가질 계획이다.

충주 삼원초에서는 19일과 26일 자녀와 함께하는 학부모 토요 창의·발명교실을 열어 발명이론 및 물로켓, 라인트레이서 등의 창작활동을 전개한다.

청원 각리초와 진천 삼수초에서는 18일에 무동력자동차대회 등의 체험행사를, 옥천 죽향초에서는 30일에 무게중심 잠자리 만들기 등 체험부스와 우수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특히, 보은 삼산초에서는 18일 지역 발명교사 연구회와 학생 발명동아리가 운영하는 ‘제8회 황토 대추골 발명꿈나무 축제’를 개최하여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이 모두 함께하는 발명 체험마당을 개최할 계획이다.

충청북도교육청 관계자는 “미래는 다 함께 힘을 모아야 하는 따뜻한 창의력 시대”라며 “5월 발명의 달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세상을 바꾸는 눈, 행복을 나누는 마음을 가지고 미래의 발명 창작자로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