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청주점(점장 박대헌)이 저소득층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320여만 원을 3일 청주시에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지난달 20일 이마트 청주점이 '청주시 녹색나눔장터'에서 올해 고객 변심으로 발생한 물품과 이마트 직원이 기부한 물품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이다.

시는 충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이 성금을 산남동, 분평동 일원의 저소득층에 지원할 예정이다.

이마트 청주점은 지난해 3월 17일 시와 '희망나눔 프로젝트' 협약 후 월·테마별로 청주사랑을 지속해오고 있다.

박 점장은 "앞으로도 저소득층을 위해, 가능한 부분을 지속해서 후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