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청주를 찾은 중국 우한시 실험학교 대표단이 곽임근 부시장(뒷줄 오른쪽서 다섯 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주시 국제자매도시인 중국 우한시의 우한시 실험학교 대표단이 지난 1일 입국, 오는 8일까지 7박8일 일정으로 2일 시를 방문했다.

紀先發(지시엔파) 부교장을 단장으로 인솔교사 4명과 학생 14명이 내한한 우한시 실험학교 대표단은 이날 오전 곽임근 부시장을 예방하고 환담했다.

또 충북대학교를 방문해 칠보공예·사물놀이 등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중국어·미술·체육 과목 수업에 참여했으며 봉명고 학생 가정에서 홈스테이로 한국 정서를 체험한다.

홈스테이 참여 학생들은 상대국 문화 습득, 국가 간 문화 차이 이해를 통한 국제화 의식 함양, 외국어 습득의 장점이 있어 홈스테이를 반기고 있다.

봉명고와 우한시 실험학교는 2008년 12월 4일 시의 주선으로 자매결연한 후 매년 상호 방문을 통해 우의를 다져오고 있다.

시 국제통상 담당은 “앞으로도 상호 이해와 공동발전을 위해 학생 간 교류를 더욱 활성화 시키겠다”며 “중국 우한시와의 교류를 원하는 교육기관에 적극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0년 10월 29일 자매결연한 청주시와 중국 우한시는 경제, 문화, 행정, 청소년, 민간단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추진하고 있으며 매년 겨울 방학 기간에 우한시에서 초·중·고 학생들 중국어 어학연수와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