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재일 민주통합당 국회의원(민주통합당·청원)이 1일 국민건강과 축산농가 보호를 위해 미국산 쇠고기 수입중단을 촉구했다.

변 의원은 이날 국회 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대책회의에서 “최근 농림수산부 장관이 TV에 나와 발언한 내용을 보면 대한민국의 국무위원인지 아니면 미국의 입장을 대변하기 위한 대변자인지 혼란스럽기 짝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생한 지금 당초 대통령이 약속한대로 즉각 수입을 중단하라”고 질타했다.

이어 “미국 측의 납득할 만한 해명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수입을 재개해도 절대 미국과의 협정상 문제가 없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