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충북문화재단이 문화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서 주관하는 지역문화인력 양성 사업인 문화이모작사업에 공동 주관처로 선정됐다.
　
재단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역의 문화예술인 및 문화 활동가뿐만 아니라 마을의 이장이나 부녀회장 등 마을 리더, 귀촌희망 문화예술인, 각 시·군·면 단위의 문화예술담당자를 대상으로 지역문화인력 양성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문화이모작 문화코디네이터양성 교육 사업은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뉘어 실시하게 된다. 교육은 이론교육과 질의 및 토론으로 이뤄지고 담임 강사제를 채택해 교육 전 과정을 책임 운영하게 한다. 또한 조별 멘토를 두어 교육생 간의 연대와 네트워킹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지역문화 개념 이해부터 지역의 문화자원 가치 발견과 지역현장의 생생한 사례들을 중심으로 자유형식의 토론으로 이뤄질 예정으로 지역현장에서 일하는 문화 매개자의 현장능력 향상을 위한 지역의 스토리텔링에 대한 자원 발굴 사례와 문화콘텐츠 전략에 관한 강의와 농림수산식품부, 중소기업청, 지역문화재단 등의 지원 사업 설명도 마련된다.

또한 교육을 수료한 사람에 한해 심화과정인 '문화이모작 매개자 양성'의 수강자격을 부여하는 한편 기초, 심화과정을 이수자에 한해 문화이모작 기획사업 제안서 제출자격이 주어진다.
　
문화이모작사업 기초교육은 오는 30일~6월1일 3일간 충북교통연수원(예정)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로 교육을 희망하는 자는 오는 20일까지 선착순(40명) 접수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충북문화재단 기획운영팀(☏043-222-5312)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