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향수OK카드. 옥천군 제공

충북 옥천군은 내달부터 지역화폐인 '향수OK카드' 캐시백을 10%에서 20%로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1인당 한 달 충전 한도는 70만원이다.

착한가격업소에서는 5% 추가 캐시백이 적용돼 최대 25% 할인 효과를 볼 수 있다.

옥천군 관계자는 "지난 달 집중호우 피해를 본 수재민의 재기를 돕고 추석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파격적인 캐시백 제도를 마련했다"며 "예산 상황 등을 감안할 때 올해 말까지 20% 캐시백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향수OK카드는 이 지역 2천500여곳의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