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 공무원으로 선정돼 오는 27일 오전 새재 자전거길 개통기념행사장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또 임종관 도로담당(6급)은 국무총리 표창을, 정도진 도로담당자(7급)는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각각 수상한다.

서 과장은 행안부가 추진하는 국토종주 자전거노선과 자전거길 단절구간 연결 등 자전거길 조성 과정에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전거길 조성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행안부는 기관별 나눠주기식, 연공서열식 포상을 지양하고 객관적 공적에 따른 포상을 위해 우선 기관추천을 받은 대상자에 대해 인터넷 등을 통한 공개검증 후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포상 유공 공무원을 최종 선정했다.

서 과장은 "대통령 표창을 받게 돼 기쁘다"며 "새재 자전거길 개통을 위해 부서 전 직원들이 지난 7월부터 주말도 없이 고생했는데 직원들에게 영광을 돌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27일오전 9시 30분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열리는 새재 자전거길 개통기념행사에는 맹형규 행안부장관을 비롯, 지역 국회의원, 자전거 동회인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행안부는 지난 7월 새재 자전거길 착공에 들어가 충주구간(탄금대~소조령 34.8km), 괴산구간(소조령~이화령 5.3km), 문경구간(이화령~환경사업소 37.3km), 상주구간(환경사업소~상풍교 16.5km) 등 100여km 구간을 자전거길로 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