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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보호구역 노란색 신호등 설치’ 청주시가 최초‘제3회 정부혁신 최초·최고’에서 ‘국내 최초’ 사례 선정
홍종우 기자  |  sjdn25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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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6.23  22: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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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시에 설치된 어린이보호구역 노란색 신호등. 청주시 제공

청주시 공무원의 발상으로 시작한 어린이보호구역 노란색 신호등 설치 사례가 ‘국내 최초’ 사례로 인정받았다.

청주시는 행정안전부와 한국행정연구원이 주관한 ‘제3회 정부혁신 최초·최고’에서 이같이 인정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정부혁신 최초·최고’는 국민 삶의 질을 높인 혁신사례를 ‘최초’로 도입한 기관과 ‘최고’ 잘 운영하는 기관을 인증하고 홍보하고자 추진하는 제도다.

시는 어린이 교통사고가 빈번한 교차로에서 운전자의 경각심을 높여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지난 2013년 5월 전국 최초로 노란색 신호등을 설치했다.

산남초, 새터초, 솔밭초 등에 시범 설치로 시작된 이 사업은 사고 예방과 시민 만족도가 높아 관내 전 지역으로 확대돼 현재 71개소 교차로에 2165개의 노랑 신호등이 설치돼 있다.

이 아이디어는 2013년 당시 청주시청 교통행정과에서 주무관으로 근무하던 강희용 팀장(현재 교통정책과 교통정보팀)으로부터 시작됐다.

강 팀장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고민했고, 경찰 등 관계기관과 논의한 끝에 눈에 잘 띄는 노란색 신호등을 고안해냈다.

노란색 신호등 설치후 엘로우 카펫(어린이 안전지역), 노란색 발자국(횡단보도 1m 상에서 대기), 노란색 횡단보도 등 노란색을 활용해 시인성을 높이는 다양한 정책은 전국으로 확산됐다.

강희용 팀장은 “처음 아이디어를 제안했을 때는 운전자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며 반대하는 의견도 있었다”며 “막상 시행 후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고 다양한 사례로 전국으로 확대되는 것을 보며 뿌듯하고 보람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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