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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천연물 전주기 표준화' 허브 2028년 구축약용작물의 건강기능식품·화장품 제품화 기준 제시
홍종우 기자  |  sjdn25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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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6.03  18:3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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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환 충북지사가 3일 제천시청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 공모 선정에 따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제천시 제공

충북 제천시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천연물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 사업'의 대상지로 선정됐다.

김영환 충북지사와 김창규 제천시장은 3일 제천시청에서 합동 브리핑을 갖고 농식품부 공모 선정 사실을 발표하면서 오는 2028년까지 허브 구축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천연물 전주기 표준화 허브는 동·식물 등 천연물 소재를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등에 활용하기 위해 재배, 가공, 성분 분석 및 검증, 제조 과정의 기준을 제시하고 사업화를 지원하는 시설로, 농가와 기업의 상생 발전을 이끄는 역할을 하게 된다.

제천시는 국비 150억원, 도비 60억원, 시비 140억원 등 총 3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내년부터 표준화 허브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왕암동 제2 바이오밸리 내 7천260㎡ 면적의 부지에 지상 2층 본관과 지상 1층 별관 건물을 2026년까지 건립하고, 2년의 장비 도입 기간을 거쳐 2028년 충북테크노파크 한방천연물센터의 위탁 운영 방식으로 표준화 허브를 가동할 계획이다.

제천시는 천궁, 작약, 당귀, 황기, 감초 등 약용작물의 재배, 수집·가공, 검사·분석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및 화장품의 제품화 표준을 제시하고 농가와 바이오기업을 연계 지원할 방침이다.

김 지사는 "제천이 실질적이고 명실상부한 천연물 산업의 선도 도시로, 세계적인 천연물산업 클러스터로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천연물 허브의 구축은 제천시가 그동안 노력해 온 천연물 재배에서부터 완제품 생산에 이르기까지, 농업과 산업을 아우르며 천연물 전주기 산업화를 완성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천연물 산업의 컨트롤타워를 세우고 부족한 모듈을 채워 넣음으로써 제천을 대한민국 최고를 넘어 세계적 수준의 천연물 산업 중심지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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