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박물관은 12일 오후 3시 세계무술박물관 2층 강당에서 '고려청자의 이해'를 주제로 제1회 시민교양강좌를 연다.

이번 강좌는 도자사 분야 최고 권위자인 명지대학교 윤용이 석좌교수를 초빙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우리나라 고려청자의 기원과 특색 등을 충주시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성균관대 사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윤 교수는 국립중앙박물관 학예관, 문화재청 문화재 위원, 원광대 국사학과 교수, 명지대 미술사학과 교수, 문화예술대학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명지대 석좌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한국도자사연구', '아름다운 우리 도자기', '우리 옛 도자기의 아름다움' 등이 있다.

정해성 박물관장은 "우리나라 최고의 도자사 전문가를 모셔 '고려청자의 이해'란 주제로 우리 역사를 재조명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품격 있는 문화도시 충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