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충북지부가 도교육청 앞에서 집회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충북지부(이하 충북지부)는 30일 "교육부와 도교육청은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안전을 위해 폭염 대책을 세우고 노동환경을 개선하라"고 요구했다.

충북지부는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학교급식 노동자와 학교 건물을 청소하는 환경실무사 등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극심한 더위가 이미 시작된 올해에도 (교육 당국의) 폭염 대책이 없는 상황에서 일하고 있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그러면서 "교육 당국은 극심한 더위로 노동자들이 건강을 잃지 않도록 업무 강도를 완화하고 충분한 휴식 시간을 보장하는 한편 휴게실 등을 설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