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의약 규제과학센터 신축 업무협약식. 제천시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전문 교육기관인 식의약 규제과학센터가 충북 제천에 들어선다.

28일 제천시에 따르면 오유경 식약처장과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날 시청 회의실에서 식의약 규제과학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김태형 국민연금공단 이사장과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 등도 참석했다.

식의약 규제과학센터는 정부의 식의약 규제과학 혁신 추진전략에 따라 식품, 의약품, 화장품, 의료기기, 융복합 제품 등 식의약업계 전문가 양성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이 센터는 청풍면 교리에 연면적 5천25㎡의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오는 2027년 준공될 예정이다.

식의약 규제과학센터가 개원하면 연인원 4만명이 제천에 머물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천시는 밝혔다.

김 시장은 "식의약 규제과학센터를 제천에 유치한 만큼 신축 공사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