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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청사시설 개편 추진…주차장 확충·교통체계 개선김영환 지사 "도청을 도민 품으로…원도심 활성화 기대"
홍종우 기자  |  sjdn25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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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4.15  19:4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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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도청사 전경. 충북도 제공

충북도가 청사 내 주차난 해소를 위해 대대적인 시설 개편에 나선다.

15일 도에 따르면 현재 도청사 내 주차공간은 총 360여면이다.

하지만 잦은 회의 및 행사 개최로 내방객이 많고, 민원인 방문도 잦아 주차난이 반복되고 있다.

실제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도청 공무원과 도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785명 중 72%가 청사 내 고질적인 문제로 주차 불편을 꼽기도 했다.

이 조사에서는 유휴공간을 활용한 신규 주차 공간 확충에 78%가 찬성했고, 교통체계 개편에도 68%가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이에 따라 도는 내년 말 완공 예정인 후생복지관 건립에 맞춰 청사 내 유휴공간을 정비해 주차장을 재배치한다는 구상이다.

우선 447억원이 투입되는 신관 옆 후생복지관이 완공되면 350대 규모의 주차장이 확보된다.

후생복지관의 지하 2층∼지상 4층은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지상 5∼6층에는 구내식당·체력단련실·북카페 등 휴게·복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 충북도청사 개편 구상도. 충북도 제공

이와 함께 청사 내 기존 주차장을 모두 없애고 신관과 본관 사이 중앙광장에 100여대 분량의 주차공간을 배치할 계획이다.

그동안 주차공간으로 사용했던 본관 앞 남문광장은 극히 일부만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나머지 공간은 본관과 함께 어린이 및 청소년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는 복안이다.

주차장 확충과 연계해 청사 내 교통체계도 손본다.

차량이 통행하는 전 구간은 일방향 순환시스템으로 개선하고, 보행자 전용공간과 분리해 보행자 안전을 확보한다.

도는 이 과정에서 청사의 기존 정문과 서문의 위치를 일부 이동 배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이밖에 도청 개방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남측 울타리 개방에 이어 성안길 방향 서측 울타리도 개방 조처할 예정이다.

도는 청사 시설개선 기본구상 연구용역을 거쳐 다음 달에는 본격적인 설계에 착수할 방침이다.

김영환 지사는 "청사 개선은 도청을 문화공간으로 바꿔 도민의 품에 드리는 시티파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원도심 활성화에도 구심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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