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대학교 전경

충북대학교는 한국장학재단이 추진하는 인재육성사업에 2건이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대학생 청소년교육지원 사업’에 2012년부터 13년 연속 선정됐다. 충북대는 세종·충북권역 권역별 주관대학으로도 선정됐다.

이 사업 선정으로 올해 사업비용 약 2억9천만원을 지원받았으며,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대학생 멘토가 학습지도와 진로상담 등의 교육 활동을 지원한다.

지난 3월 대학생 멘토 70명을 선발했다. 오는 2025년 2월까지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멘토가 돼 지역 청소년의 고른 학력 성장을 돕고, 학업에 집중하며 교육 선순환을 이끈다.

충북대는 ‘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 장학금 사업’에도 대전·충북·세종권역 권역별 주관대학으로 선정돼 6천여만원을 지원받았다. 이 사업 역시 2013년 이후 12년 연속 선정돼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대학생과 다문화·탈북 학생이 멘토와 멘티로 만나 지식과 경험을 나누고, 정부 교육복지정책 실천과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도모한다.

44명의 학생을 선발해 다문화·탈북학생의 학교생활 적응과 기초학력 향상을 지원하고, 다양한 지역 문화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고창섭 총장은 “충북대는 거점국립대학으로서 지역사회 교육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