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대용 비상벨 지원 안내문. 충주시 제공

충북 충주시는 여성을 노리는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여성 1인 점포에 휴대용 비상벨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이미용업, 카페, 피부 관리실, 옷 가게 등 여성 1인이 운영하는 소규모 점포로, 사업자등록증 기준 자가 소유가 아닌 전월세 계약자이다.

시는 지난달 4일 충주경찰서와 위기 상황 발생 시 경찰력 동원 등의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한 데 이어 이번 지원 사업에 나섰다.

휴대용 비상벨은 상시 휴대가 가능하며, 스마트폰과의 연동을 통해 위급상황 발생 시 사이렌 경고음 발생, 위치 알림, 112문자 자동 신고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희망자는 오는 19일까지 이메일(kisjyh01@korea.kr)로 신청하거나 충주시청 6층 여성청소년과를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