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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유학생 위한 AI번역 자막 서비스 도입
홍종우 기자  |  sjdn25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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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4.02  21:3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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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대학교가 지난달부터 도입한 ‘AI번역 자막 시스템’을 통해 교수가 강의를 하면 강의실에 설치된 화면에 실시간으로 외국어가 뜬다. 이 화면을 외국인 유학생이 보며 수업에 집중하고 있다.

청주대학교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신학기부터 ‘AI번역 자막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청주대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한국어 수학 경험이 부족한 외국인 유학생의 강의 이해도 증진과 수업의 질 향상을 위해 AI번역 자막 시스템을 도입했다.

현재 청주대는 학부 20개 과정에 786명, 대학원 37개 과정에 241명 등 57개 과정에 1027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AI번역 자막 시스템을 통해 수업을 듣고 있다.

최대 100개 국어 번역이 가능한 이 시스템은 교수가 한국어로 강의하면 강의실에 설치된 마이크가 인식해 온라인으로 보낸 뒤 번역 전문 인공지능(AI)이 외국어로 번역해 강의실에 설치된 화면에 띄워준다.

컴퓨터나 휴대폰을 이용한 채팅방에서도 이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는데, 실시간으로 번역되면서 정확도는 90%에 가깝다는 게 대학측의 설명이다. 

청주대는 방학기간 중에는 각종 세미나, 학생 상담 및 논문지도에 해당 시스템을 활용하는 등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화할 방침이다.

권혁재 국제교류처장은 “AI 번역 자막 시스템 도입을 계기로 외국인 유학생의 학업성취도와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수업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스템을 도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청주대에는 중국인, 몽골인 유학생을 비롯해 21개국 160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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