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유아숲지도사 양성과정 운영 모습. 충청대 제공

충청대학교는 오는 11부터 '7기 유아숲지도사 양성과정' 수강생 40명을 모집한다.

충청대 유아숲지도사교육원은 도내에서 유일한 산림청 지정 산림교육전문가 양성 과정으로, 그동안 200여 명이 넘는 유아숲지도사를 배출했다.

유아숲지도사란 영유아가 숲의 소중함을 알도록 탄소중립 숲교육을 지속적으로 안내하는 산림교육전문가로 205시간 이상의 산림·유아관련 강의를 이수한 후 이론과 실기평가를 통해 산림청이 부여한 국가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이들은 유아숲체험원이나 유아교육기관 등의 숲생태 교사로 근무할 수 있으며, 산림복지전문업 창업도 가능하다.

조경희 원장은 "유아숲지도사는 까다로운 조건 없이 자연과 아이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며 "정년이 없어 퇴직 공무원이나 아동교육전문가 등 숲교육에 관심이 많은 이들에게 각광받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