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 4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충북개발공사는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수립 용역 업체를 선정했다며 26일 이같이 밝혔다,

82만㎡ 규모로 추진되는 제천4산단 조성사업은 지난 2021년 6월부터 제천시에서 기본구상 및 타당성 용역에 착수해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투자심사를 통과하고, 공사와 시행 협약을 거쳐 이사회와 충북도의회 의결을 거쳤다.

충북개발공사는 산단계획(안)을 빠르게 수립, 올해 하반기 중 충북도에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중 승인을 목표로 한다.

제천시와 공사는 조속한 산단 조성을 위해 사전협의보상 등 대책을 논의해 추진할 계획이다.

현지 지형을 반영해 자연환경을 고려한 친환경 경관 특화 산업단지로 구상하고, 1·2·3산단과 연계해 친환경, 미래지향적 스마트밸리 산단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진상화 충북개발공사 사장은 “공사에서 추진하는 산단은 스마트밸리라는 명칭으로 상표등록해 특성화 하고, 자연과 조화되는 경관 특화와 친환경적 산업을 주도하는 단지를 조성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기업하기 좋고 일하기 좋은 여건을 마련해 지역 산업 성장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