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가 ‘2024년 소상공인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내수경기 침체와 고물가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환경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3월 12일) 기준 청주시에서 1년 이상 사업체를 운영하는 소상공인이다.

지원 내용은 △옥외광고물 교체 △내부 인테리어 공사 △화장실 개선 △안전시설 확충 △POS 및 키오스크 기기·프로그램 구매 등이다. 업체당 최대 200만원(공급가액의 80%)까지 지원한다.

희망 사업자는 18일 오전 9시부터 4월 5일 오후 6시까지 청주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하거나 청주시 경제정책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는 연 매출액, 사업 영위기간 등 평가항목별 점수를 종합 심사해 80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청주시 지정  ‘착한가격업소’, 중소벤처기업부 인증 ‘백년가게’, 사회취약계층·다자녀가정 사업자는 가점이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