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박재성)는 오는 25일부터 3일간 저수지, 배수장 등 농업기반시설 재난발생대비 및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201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저수지, 양･배수장 등 수리시설물 1천119곳을 보유 중인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는 이번 훈련에서 여름철 집중호우는 물론 지진, 화재 등 각종 재난 발생에 대비한 실제대응능력을 키우는데 중점을 둔다.

충북본부는 충북도와 합동으로 27일 청주산업단지(청주시 흥덕구)에서 전기 합선으로 인한 화재·폭발로 인해 유독물질이 미호천으로 흘러 밠행할 수 있는 농경지 및 수질오염 등에 대비하는 통합도상훈련상황을 설정, 가상훈련을 실시하며 다양한 재난에 대한 관리시스템을 종합 점검한다.

박 본부장은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하는 전 국민참여훈련에 공사도 적극적인 참여와 홍보 확대로 국민의 안전·안보의식을 강화하고 현장에서 작동하는 실제훈련 체계를 구축하여 극한 기상, 지진, 화재 등에 대비한 선제적 재난대응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