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는 봄철 산불 예방 및 야생 동식물 보호를 위해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 일부 탐방로의 출입을 금지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기간 통제되는 탐방로는 ▲ 연화동∼연화삼거리 3.6㎞ ▲ 초암사∼국망봉 4.0㎞ ▲ 어의곡삼거리∼국망봉 2.7㎞ ▲ 국망봉∼늦은목이 25.0㎞ ▲ 묘적령∼죽령 8.6㎞ ▲ 을전∼늦은맥이재 4.5㎞ ▲ 8·9 자락길 3.2㎞ 등 7개 구간이다.

나머지 13개 구간 탐방로는 출입이 가능하다.

북부사무소 관계자는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인화물질 소지, 불법 취사, 흡연 등 산불 위험 행위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